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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영하 3도' 내일 더 춥다…체감은 '영하 7도'

입력 : 2025.11.17 12:10|수정 : 2025.11.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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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원과 경북 등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18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요, 이번 추위 언제까지 이어질지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온화했던 어제와는 달리 월요일인 오늘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추위 속에 일부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과 부산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5도, 태백 6도, 대구가 9도 예상되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기온보다 3~4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뚝 떨어지면서 서울에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고요.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만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는 경북 동해안 지역까지 확대됐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을 텐데요.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은 차차 하늘 표정이 흐려지기 시작해 밤이 되면 충청 이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호남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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