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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봤다가 '깜짝'…2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입력 : 2025.11.17 07:04|수정 : 2025.1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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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금리가 뛰면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도 2년 만에 연 6%대까지 올라섰습니다.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3~6.11% 수준입니다.

연 6%대의 금리는 2023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인데요.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금리도 덩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 1년짜리 신용대출 금리도 8월 말 연 최대 4.99%에서 14일 기준으로는 최대 5.25%로 올랐습니다.

또, 같은 기간 지표 금리인 은행채 1년물 금리가 0.33% 뛴 탓이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집값에 원화 환율 불안까지 겹치면서 금리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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