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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세계선수권 스탠더드권총 단체전 '금' 명중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11.15 21:22|수정 : 2025.11.15 21:22


▲ 스탠더드권총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남자 사격

한국 사격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조영재, 박정이(이상 경기도청), 이건혁(KB국민은행)이 나선 한국 사격은 ] 오늘(15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사격장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남자 스탠더드권총 25m 단체전에서 1천711점을 합작해 중국(1천700점)과 카자흐스탄(1천699점)을 제치고 정상에 섰습니다.

앞서 나온 6개의 금메달은 모두 여자 선수가 획득했는데 이번엔 남자 선수들이 금메달을 걸었습니다.

앞서 한국 사격은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반효진)과 단체전, 여자 25m 권총 개인전(양지인)과 단체전, 여자 50m 소총 복사 개인전(오세희)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속사권총 은메달리스트인 조영재는 스탠더드권총 25m 개인전에서 아드리안 샤우브(스위스)에게 간발의 차로 밀려 은메달을 땄습니다.

둘은 똑같이 576점을 쐈지만, 10점 과녁 정중앙에 명중하는 '엑스 텐' 숫자에서 조영재(15개)가 샤우브(18개)에게 밀렸습니다.

(사진=장갑석 감독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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