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동남아 5개국 스캠 공동 대책회의
중국과 동남아 5개국이 국경을 초월한 스캠 등 전기통신 온라인 사기 범죄를 합동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온라인 스캠 범죄 관련 부처급 회의가 어제 윈난성 성도 쿤밍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6개국은 스캠 범죄 공동 단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이들은 현재 국경 간 범죄 피해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을 위협하고 각국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6개국 법 집행기관은 앞으로 협력을 심화하고 공동 단속 활동을 벌여 사기 조직 거점을 집중적으로 소탕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련 정보 공유를 강화하며 범죄자 송환과 인계를 지속 실시하며 단속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6개국은 합의문에 서명하고 이들 지역에서 활개치는 사기조직 합동단속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