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 비축미 자료화면
일본 쌀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농림수산성이 지난 3∼9일 전국 마트 약 1천 곳의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쌀 5㎏ 기준 평균가는 4천316엔, 4만 650원으로 전주보다 1.9%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이 조사가 개시된 지난 2022년 3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종전 최고치는 이른바 '반값 쌀'로 불린 일본 정부의 비축미 대량 방출 직전인 지난 5월 중순의 4천285엔이었습니다.
고공 행진하던 일본 쌀값은 반값 비축미 방출로 한때 3천500엔대까지 낮아졌다가 비축미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