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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신구 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포르투갈 호날두가 생애 첫 A매치 퇴장을 당한 반면, 노르웨이 홀란은 경이적인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는 아일랜드 원정 경기에 앞서 이런 약속을 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주장 : 아일랜드 팬들이 저한테 너무 야유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착한 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과 행동이 달랐습니다.
후반 15분 상대와 충돌 후 경고를 받자, 마치 조롱하듯 우는 듯한 행동으로 넘어진 선수와 아일랜드 팬들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비디오 판독에서 팔꿈치로 가격 한 게 드러나 A매치 226경기 만에 첫 퇴장을 당하자, 엄지를 치켜세우고 상대 감독과 언쟁을 펼쳐 야유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기면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던 포르투갈은 2대 0으로 패했고, 호날두는 추가 징계를 받을 경우 월드컵 본선에 가도 조별리그 두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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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홀란은 7경기 14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7연승을 달린 노르웨이는 이탈리아와 최종전에서 8골 차로 져도 28년 만에 본선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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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2골을 터뜨린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완파하고, 8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서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