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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한국이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비영리 지식나눔 프로젝트, SBS D포럼이 오늘(13일)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전환 시기의 해법을 인공지능에서 찾겠다며, AI 3대 강국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SBS 창사 35주년을 맞아 '제로 시대의 재설계, 다시 쓰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 SBS D 포럼'.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축사에서 '대전환의 시기'를 풀어갈 해법을 포럼의 화두로 던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20년 전, 지식 나눔 프로젝트로 시작된 SBS D포럼은 대한민국의 숱한 도전 과제에 수많은 해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 포럼 또한 대전환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좋은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변화와 위기 앞에서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한 뒤, "그 해법을 인공지능에서 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첨단 기술 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핵심 규제를 합리화해서 인공지능 3대 강국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포럼엔 여야 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바탕의 창의력과 열정, 그리고 협력이 세계 최고"라며 국민, 기업, 정부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인공지능 3대 강국'이란 길로 지금 전진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국민, 든든한 기업, 믿을 수 있는 정부가 함께한다면 그 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한민국은 막다른 위기에도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한 혁신의 DNA를 갖고 있다"며 정치의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낡은 구조와 구식 규제를 혁파해야 합니다. 정치도 '과거의 논리'를 넘어 혁신의 '엑셀러레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성장이 멈춘 '제로 시대', 그 해법을 찾는 여정에 리더들도 뜻을 모았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설민환,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