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해외 단독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12일 강인의 SNS에는 그의 단독 팬미팅 투어 '2026 KANGIN FANMEETING TOUR: STUNNING TOGETHER' 개최 소식이 공지됐다.
게시물에는 영어로 "당신이 기다리던 컴백.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드디어 왔다. 강인이 내년에 첫 단독 팬미팅 투어를 떠난다"는 글과 함께, 2026년 1월 11일 마닐라, 1월 24일 호치민, 1월 28일 멕시코시티, 1월 30일 리마, 2월 1일 산티아고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는 구체적인 일시가 담겼다.
음주운전, 술자리 폭행 시비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강인은 2019년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강인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고, 유튜브 채널을 열기도 했다. 지난해 팬 소통 유료 커뮤니티를 통해 공식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복귀 당시 강인은 "(복귀는)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닌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이라는 말도 굉장히 어렵다. 나조차도 나를 용서하지 못해서. 철이 없었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잘못된 것을 그때도 알고 있었고 지금도 잘 안다."면서 "SNS를 자주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궁금해하시는 팬 분들이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부나 근황 정도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유쾌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기는 하다"고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