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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주년을 맞는 'SBS D포럼(SDF)'에 TIME지가 선정한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자 '딥러닝의 어머니'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교수가 첫 번째 세션 강의 연사로 나섰습니다.
리 교수는 "지금까지 AI가 언어를 학습해 인간처럼 말하고 쓰는 시대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세계를 모델링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기술은 인간이 3D 공간을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을 학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구현하기 위한 거대 세계 모델(LWM)이 다음 세대 AI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산업의 잠재력에 대해서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과 인재층이 탄탄하고, 스타트업 생태계가 매우 활발하다"며 "제조업의 강점을 살려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와 모델링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