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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매몰자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자 6명으로 늘어

전연남 기자

입력 : 2025.11.13 02:10|수정 : 2025.11.13 02:10


▲ 12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원들의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1시 18분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20대 김 모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몰자 7명 가운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고,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밤새 진행 중입니다.

김 씨는 사고가 발생한 6일 매몰돼 위치가 확인됐지만 철 구조물 잔해 4∼5m 안쪽에 있어서 그동안 구조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낮 2시쯤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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