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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인데 수험생에 인기 폭발…"수능 전 필수품" 뭐길래

입력 : 2025.11.12 07:35|수정 : 2025.11.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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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내일(13일)이 2026학년도 수능시험 날인데요,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준비물이 있다고요.

네, 중고 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요즘 수험생들 사이에서 수능 샤프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수능 시험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샤프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는데요.

일부 수험생들이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시험 전부터 해당 샤프를 미리 구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고득점자가 사용했던 샤프를 구매해 합격 기운을 얻으려는 이른바 염원 소비 현상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온 도시락과 수능 시계 등 시험 관련 준비물 검색량도 크게 늘었는데요.

수능 시계는 전자식 화면이나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아날로그형만 허용돼 관련 제품을 찾는 수험생이 몰리고 있습니다.

또, 수능 만점자 필기나 대학 합격생 문제집 등 합격과 관련된 중고 물품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번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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