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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자 4명으로

조윤하 기자

입력 : 2025.11.11 23:04|수정 : 2025.11.11 23:39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후 보일러타워 5호기 부근에서 야간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청은 오늘(11일) 밤 10시 14분쯤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안에서 60대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뒤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한 지 6시간 30여 분만입니다.

수습된 매몰자는 5호기 잔해물 중 6호기 방향 입구에서 3∼4m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고, 3명은 아직 현장에 매몰돼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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