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대박' 기원 포스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안과 긴장에 '막판 벼락치기'를 하기보다 시험 직전에는 충분히 자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했습니다.
신현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수험생들은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부족 등에 시달려 체력 저하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험 직전에는 자정 전에 잠들어 하루 6∼8시간 수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신체 리듬을 관리하는 것이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도한 카페인이나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면서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수능 시험 일정에 맞춰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야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불안·긴장으로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려면 명상·복식 호흡·스트레칭·마사지· 간단한 맨손체조 등이 좋고 공부 중에도 1∼2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하고 짧은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