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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AI 3대 강국을 실현하겠다며,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최은옥 교육부 차관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AI 인재 부족 문제, 원인은?

일단 AI 인재가 부족한 원인은 고급 일자리가 좀 부족하다. 그리고 우수 인재가 AI 분야에서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한 그런 경로 제시가 좀 부족하다. 이런 것을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고요. 또 국가 간에 인재 유치 경쟁이 아주 치열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지난 금요일에 대통령님 주재로 국민 보고대회를 했는데요. 거기에서 과학기술 인재 유치 전략이 발표가 됐고 이번 저희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내용 중에 인재 확보와 양성에 관련된 내용은 그러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지금 추진을 하고 있는 겁니다.
Q. 초·중등 AI 교육 시간 부족, 개선 방안은?

AI 교육을 대폭 확대하려면 중장기적으로는 교육과정 개정을 해야 합니다. 교육과정 개정은 국가교육위원회와 같이 노력해서 해야 할 일이고요. 그전에는 현 정부 시수 내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서 AI 교육을 늘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다른 방법은 저희가 AI 중점 학교를 초중고를 지정할 예정인데요. 2028년까지 2000개를 확대를 할 예정이고 이 AI 중점 학교가 되면 정부가 지원을 해서 시수를 보다 유연하게 늘릴 수가 있고요. 그리고 학생들의 활동에 있어서 동아리 활동이라든지 창의 체험 활동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학생들이 AI에 더 많이 노출되고 더 많이 공부할 수 있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Q. 학·석·박사 패스트트랙 추진 방향은?
이것은 재능이 있고 또 연구 역량이 있는 그런 인재들이 최단기간에 연구자로서 진입할 수 있는 그런 성장 경로를 저희가 제시를 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 시간이 단축된다고 해서 내용의, 교육 내용의 질의나 그런 것이 약해지지 않도록 그런 전문적인 내용으로 잘 채워질 수 있게 하겠고요. 학사, 석사, 박사의 과정에 있어서 좀 중복되는 내용이라든지 그런 교육 연구에 있어서 질과 관련되지 않는 부분들을 단축을 해서 5.5년에 인재가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제도를 만들 겁니다.
Q. 지역 간 AI 격차 문제, 해소 방안은?
지역이 균형되게 성장을 하려면 지역 산업이 발전을 해야 하고 지역 산업이 발전하려면 지역의 다양한 제조업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지역의 전략 산업이 있는데 그런 전략 산업이 AI와 결합해서 이렇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때 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거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AI와 다양한 산업 분야를 결합할 수 있는 그런 융합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거점대학에서 융합 인재를 길러내서 산업을 발전시키고 또 그 산업의 인재들이 취업을 해서 선순환이 되도록 하는 그런 것을 저희가 추진하려고 합니다.
Q. AI 인재 유출 막기 위한 대책은?

저희 교육부에서도 대학생, 우수 대학생을 조기에 선발해서 우수 과학자까지 양성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려고 하고 또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박사 후 과정에 있는 분들이 되게 애매한 그런 지위에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법제화해서 지위를 확실히 하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이것은 이제 저희가 양성하는 과정이고요. 또 하나는 저희 해외로 유출이 많이 되는데 저희 대한민국 정부에서 정부 장학금을 줘서 초청하는 외국인 우수 유학생을 초청하는 그런 사업이 있습니다. 그 사업을 통해서 이공계의 우수 석, 박사생을 유치를 하고 그 학생들이 이 공부를, 석, 박사 과정을 마치면 정주에서 길게는 영주권까지 얻을 수 있는 그런 트랙을 저희가 법무부와 협의해서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Q. AI 윤리 교육, 어떻게?
우리 주변에서 질문을 찾고 우리가 질문하는 힘이 있어야 하고. (그렇죠) 또 AI가 제시한 그 결과에 대해서 좀 비판적으로 평가를 하는 그런 능력도 있어야 되고요. AI를 윤리적으로 잘 활용하는 그렇게 세 가지가 다 갖추어져야 제대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AI 윤리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저희가 초중고에서 AI 리터러시 교육을 할 때부터 이 윤리 교육이 잘 되도록 할 예정이고요. 대학에서는 저희가 대학교육협의회와 같이 협업해서 대학생의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겁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