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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도시"…'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3만 명 몰려

심영구 기자

입력 : 2025.11.10 17:42|수정 : 2025.11.10 17:42


▲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연인원 3만 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SBS와 한국어린이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소방청·서울특별시 등이 참여해 어린이의 신체·정서·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한 정책홍보관과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발달검사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생활 속에서 체험 가능한 교육형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첫날인 7일에 6천여 명, 휴일인 8일과 9일엔 각각 1만 2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호응이 컸습니다.

대회장을 맡은 강석주 서울시의원은 "어린이박람회가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이고 양성평등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의회는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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