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파울루 GP에서 우승한 랜도 노리스
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2025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21라운드 상파울루 그랑프리(GP)에서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2연승과 함께 시즌 7승째를 챙기며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노리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제 카를루스 파시 서킷 (4.309㎞·71랩)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상파울루 GP 결승에서 1시간 32분 01초 59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2위,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프린트 예선 1위(8점)와 결승전 우승(25점)으로 33점을 따낸 노리스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를 390점으로 늘렸습니다.
이번 시즌 3차례 레이스를 남긴 상황에서 노리스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2위인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366점)와 격차를 24점으로 벌리며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을 가시권에 두게 됐습니다.
4년(2021∼2024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빛나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위 페르스타펀 (341점)은 선두 노리스에게 49점이나 뒤지면서 사실상 역전 우승은 어렵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