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2024년 9월 준공한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전담팀(TF)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7일 발표된 정부의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는 노후 공공청사와 국유지를 재정비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2만8천 가구를 착공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전담팀 신설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LH는 수도권 도심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복합 거점형 모델 개발을 추진합니다.
복합개발 모델은 주거시설과 행정·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지역 개방형 생활공간이자 도심형 복합생활거점으로 조성됩니다.
전담팀은 복합개발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합니다.
또 국토부·LH·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 지원, 신규 사업지 발굴, 복합 유형별 사업모델 수립, 관련 제도·법령 개선 지원 등 사업 속도와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업무를 전담합니다.
앞서 LH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8개 지구에서 노후 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총 4천956가구를 공급했습니다.
(사진=LH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