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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이번 주 UAE 방문…방산 협력 논의

박예린 기자

입력 : 2025.11.10 09:34|수정 : 2025.11.10 09:34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번 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실장이 방산 분야 협력을 위해 UAE를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UAE가 한국의 대표적 방산 수출국인 만큼 강 실장은 고위급 인사를 만나 한국 무기체계 구매를 비롯한 양국 간 협력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부는 2022년에도 UAE와 약 4조 원 규모의 한국형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달에도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 등을 방문해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방산 분야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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