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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슬리피 조', 그러니까 '졸린 조'라고 비아냥대던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본인이 졸다가 조롱 대상이 됐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사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약 20분간 이렇게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참석자가 발표하는 동안 졸음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했는데요.
의자에 기댄 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안간힘을 쓰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 내내 발언을 했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을 했다며 반박했지만, 민주당 당원들은 졸음과 싸우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과 사진을 SNS에 퍼나르며 조롱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을 졸린 조라고 비아냥댄 것에 대한 일종의 인과응보식 대응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워싱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