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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자, 각각 숨진 채 발견

정유미 기자

입력 : 2025.11.08 16:45|수정 : 2025.11.08 16:45


인천에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부평구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외상을 입은 채로 집 안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A 씨 손자인 20대 남성 B 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자택에 찾아갔다가 A 씨 역시 숨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B 씨는 어젯밤 11시 40분쯤 부평구 한 고층 건물에서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집에서 함께 지냈고 B 씨 부모는 따로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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