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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캐나다서 방위사업 박람회…"캐 잠수함 협력할 것"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5.11.08 10:16|수정 : 2025.11.08 10:16


▲ '한국-캐나다 방위사업 박람회'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킴 더글라스 캐나다 상업공사 부대표,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시간 7일 캐나다 현지에서 캐나다상업공사 CCC와 '한-캐 방위사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박람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종합건설기업 PCL과 해군 함정 정비·지원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셀레스티카와 캐나다 현지 잠수함 수명주기지원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습니다.

아울러 석 청장과 로버트 권 CCC 대표는 매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우주 및 해양 역량 분야에 대한 전략적 협력의향서 LOI'를 체결했습니다.

이 의향서는 작년 6월 두 기관이 체결한 '방위산업 및 조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 성격입니다.

방사청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등 캐나다의 주요 방위력 강화 사업에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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