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심사 출석하는 '일본인 모녀 참변' 음주운전자
서울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다음 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 모 씨를 오는 11일 검찰에 구속송치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앞서 서 씨는 지난 2일 밤 소주 3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은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