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한미연합훈련과 한미안보협의회 등에 반발하면서, 더욱 공세적인 행동을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노광철 국방상 명의의 담화에서, 한미 공군의 대규모 공중 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가 진행되는 가운데 부산항에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입항했다며 "새로운 긴장변수를 가세하며 임계 초과를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한미안보협의회가 개최된 것도 거론하면서, 북한과 끝까지 대결하려는 적대적 본성의 여과 없는 노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북한과 끝까지 대결적이려는 미국의 적의를 정확히 이해했으며, 그에 대한 화답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의 안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모든 위협들은 북한의 정조준권 안에 놓이게 되며 필요한 방식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또, "모든 것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적수들의 위협에 더욱 공세적인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어제(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국방상 담화에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노 국방상의 담화는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