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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는데, 특히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주 7세부터 12세 사이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68.4명으로, 유행 기준의 7.5배에 달했습니다.
1세부터 6세는 1천 명당 40.6명, 13∼18세는 34.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일주일 전보다 78.6% 증가했고 최근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청과 전문의들은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 뒤부터 면역이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둔 지금이 호흡기 감염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의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