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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명의 일본 영화와 원작 만화로도 잘 알려진 뮤지컬 '데스노트'가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공연 소식 곽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 / 내년 5월 10일까지 /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뮤지컬 '데스노트'가 2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이름을 적으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데스노트를 두고 천재 고교생과 명탐정 간 대결을 벌이는 내용으로, 일본의 유명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라이토 역에는 조형균, 김민석, 임규형이 캐스팅됐고, 명탐정 엘 역은 김성규와 산들, 탕준상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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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카브리' / 오는 30일까지 / 서울 NOL서경스퀘어]
검열과 탄압이 일상이 된 19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세 청년의 갈등을 그린 창작뮤지컬 '데카브리'입니다.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단편 소설 '외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사상의 자유와 글의 힘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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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바우쉬 '카네이션' / 오는 9일까지 / 서울 LG아트센터]
독일을 대표하는 안무가 피나 바우쉬의 '카네이션'이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춤과 연극의 경계를 허물고 두 장르의 요소를 융합한 '탄츠테아터'란 장르를 새로 만든 피나 바우쉬는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안무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9천 송이 카네이션으로 뒤덮인 무대에서 사랑과 폭력, 희망을 형상화해 보여줍니다.
이번 주 서울에 이어, 다음 주에는 세종에서 공연이 이어집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