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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삼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1% 넘게 하락했고 다우 지수도 0.84%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경기소비재가 2% 내렸고 기술주도 2% 가까이 내렸습니다.
인공지능 거품 논란에 관련주들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술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10월 감원 규모가 15만 3천 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22년 만에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인공지능 도입과 비용 절감으로 기업들이 고용 규모를 재조정하면서 신규 채용 계획도 전년 대비 35% 감소하며 역대 10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퀄컴이 견조한 실적 발표에도 향후 애플과의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히자 3%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가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연방 정부의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라 발언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3% 내렸습니다.
팔란티어는 고평가 우려가 지속되며 6% 빠졌고 테슬라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3% 하락했습니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거듭 강조하며,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연준 내부에서는 금리인하 신중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