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 관저이전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조은석 특검팀은 오늘(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관저이전 의혹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부터 아크로비스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회를 후원했던 21그램은 관저 증축 자격이 없는데도 설계와 시공 등 공사를 맡아 친분을 통한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21그램 대표 김모 씨는 김 여사와 국민대 대학원 동문으로,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5월 10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에 김 씨를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