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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불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전화로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고, 증인 소환장도 송달이 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내란 특검법에 따른 신속 재판을 고려해서 과태료 부과뿐 아니라 구인영장 발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고지했습니다.
오늘(5일) 재판에서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최상목 전 장관에게만 여러 차례 계엄 선포를 반대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무도 이를 본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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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만든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0대 남성 서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서 씨는 '유족에게 할 말 있느냐'는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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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 씨가 약물 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 원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재판을 받게 된 이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6월 8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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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3명 중 목에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A 씨가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나머지 2명도 목을 다쳤지만,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60대 남성 조 모 씨에게는 살인 혐의가 추가 적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