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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중국이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21호'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宫)에서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영상 속 우주비행사들이 닭 날개 6조각을 오븐에 넣더니, 잠시 뒤 노릇하게 구워진 '우주 치킨 바비큐'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 나온다", "정말 맛있다"며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 먹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우주비행사들이 선저우 21호에 탑재된 오븐을 작동해 치킨과 스테이크를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임무에 참여한 선저우 21호 우주비행사들은 190종 이상의 다양한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식사 주기도 기존보다 늘어난 10일로 조정됐습니다.
또한 신선한 채소, 견과류, 고기, 케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이 정말 앞서가고 있다", "더 이상 미국이 1등이 아닌 현실", "이 작은 한입이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며 놀라움과 찬사를 보냈습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유인 달 탐사 계획도 추진 중입니다.
로켓, 탐사 차량, 달 착륙복 등 주요 장비의 연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이 달에 사람을 착륙시키겠다는 고정 목표는 확고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획 : 이세영, 영상편집 : 최강산, 화면 출처 : CCTV,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