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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어디 여행 한 번 다녀오려고 해도 요즘 숙소 비용이 만만치 않죠.
그런데 하룻밤 머무는데 자판기 커피 한 잔 값이면 충분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방도 에어컨도 없이 옥상에 간이침대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영국의 한 여행 블로거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비장의 숙소입니다.
파키스탄 페샤와르 구시가지에 위치한 호텔로, 우리 돈 약 350원만 내면 1박을 할 수 있어 이미 여행객들 사이에선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로 이름난 곳이라고 하네요.
시설은 현대적 의미의 호텔과 거리가 멀지만, 호텔 주인이 손님 한 명 한 명을 직접 맞이하고요.
수백 년 된 이곳의 역사까지 들려준다고 알려지면서 5성급 호텔보다 따뜻한 환대 정신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환경상 모기들의 공격은 좀 걱정되는데, 알뜰하면서도 색다른 숙박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djjsimp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