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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5 APEC 정상회의, '식중독 제로' 달성"

남정민 기자

입력 : 2025.11.04 19:52|수정 : 2025.11.04 19:52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1일 APEC 2025 정상회의 기간에 운영되는 포항시 영일만항 선상호텔 피아노랜드호에서 식음료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 인사들에게 제공된 식음료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한 건의 식중독 발생도 없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행사 개최 전부터 경호처,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식음료 취급시설 사전 점검, 식재료 검수 및 메뉴 검토, 조리장 위생 관리 등을 실시했습니다.

또, 행사 기간 제공되는 식음료에 대한 식중독균 신속 검사 등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했습니다.

회의장·호텔·주변 음식점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은 2천200여 건, 식중독균 신속 검사는 모두 821건 실시했는데, 식중독균이 검출된 경우 배식 전에 모두 폐기했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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