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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챔피언 전북, 8일 전주성서 통산 10번째 '우승 대관식'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11.04 17:43|수정 : 2025.11.04 17:43


K리그1 통산 10번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가 오는 8일 대관식을 엽니다.

전북은 8일 현재 2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 구단은 경기 시작 전부터 종료 후까지 팀의 우승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K리그1 10회 우승의 '라 데시마' 엠블럼 그라운드 배너가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의 애칭) 센터 서클에 펼쳐져 대관식 현장을 알립니다.

출전하는 선수들의 에스코트는 한 해 동안 선수들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한 선수 가족들이 나섭니다.

하프타임에는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거스 포옛 감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실착 축구화를 비롯해 선수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합니다.

대전과 경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우승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선수들은 VIP 단상에 올라 우승 메달을 받고 공식 시상대에서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전달받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우승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시간을 이어갑니다.

북측 응원석 앞에 전북이 2009년부터 성취한 역대 트로피를 공개해 팬들과 기쁨을 나눌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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