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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엔스, MLB 볼티모어와 1+1년 최대 612만 달러에 계약

이성훈 기자

입력 : 2025.11.04 17:41|수정 : 2025.11.04 17:41


▲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디트릭 엔스

2024시즌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디트릭 엔스(34)가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습니다.

MLB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 루머스는 4일(한국 시간) 볼티모어 구단이 엔스와 2026시즌 연봉 총액 262만 5천 달러(약 37억 8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계약엔 2027시즌 구단 옵션 350만 달러(50억 원)와 12만 5천 달러(1억 8천만 원)의 바이아웃(전별금)이 포함되었습니다.

엔스는 2024년 LG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출전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낸 뒤 재계약에 실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하고 빅리그 복귀를 노리다가 지난 6월 콜업되었습니다.

엔스는 디트로이트에서 뛰다가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되었고, 2025시즌 총 24경기에서 3승 3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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