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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특보 해제…내일 낮부터 기온 회복

입력 : 2025.11.03 12:41|수정 : 2025.11.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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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 출근길이었던 오늘(3일) 아침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추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와 전북, 영남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었는데요.

현재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0.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고요.

파주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3.8도, 봉화 영하 3도, 설천봉에 영하 8.7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일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면서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이번 추위 오래가지 않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하늘 내내 맑을 텐데요.

오후 한때 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 울산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질 때 있겠고, 오후부터 밤사이에 남해안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때 있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부산 18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의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나와 있지 않고요.

주 후반으로 가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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