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구급차
음주운전 차량이 일본인 관광객 모녀에 돌진해 5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제(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쯤 서울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행인 두 명을 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일본인 모녀 중 50대 어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30대 딸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