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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일 한중 회담서 한반도 비핵화·평화 논의"

강청완 기자

입력 : 2025.10.31 15:00|수정 : 2025.10.31 15:31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평화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두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모토 아래 민생문제 해결에 대한 주제가 하나 채택될 것"이라며 "민생문제의 연장선상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는 봤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관련 논의 여부 등 더 구체적인 의제에 관한 질문에는 "민생 문제와 평화 문제에 대해 논의를 진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예고해 드릴 수 있고, 세부 사항은 내일 사후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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