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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분기 영업익 1조 4천622억 원, 49.2%↓…매출은 8.2% 증가

박현석 기자

입력 : 2025.10.31 14:31|수정 : 2025.10.31 14:31


▲ 서울 양재 기아차 본사

기아가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4천62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8조 6천86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조 4천225억 원으로, 미국 관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영업이익률은 5.1%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3분기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78만 5천137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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