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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운명 '기로'…오늘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입력 : 2025.10.31 12:33|수정 : 2025.10.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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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홈플러스가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법정관리 절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중대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늘(31일) 오후 3시까지 인수합병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받습니다.

지난 3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뒤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았지만 성과가 없자, 이달 초 공개 입찰로 전환했습니다.

인수의향서가 접수되면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 예비 실사를 거쳐 26일 최종 입찰서를 받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오늘까지 인수 의향이 없으면 회생 계획이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네 차례나 미뤄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했지만, 이때까지도 인수자가 없으면 법원이 추가 연장을 받아줄지는 미지수입니다.

현재 홈플러스 대형마트는 123개, 익스프레스 점포는 297개로 직접 고용 인원만 2만 명, 협력업체 포함 10만 명의 일자리가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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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을 울산에 짓습니다.

울산공장 안에 들어서는 새 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9만 5천여 ㎡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현대차는 약 9천300억 원을 들여 차세대 연료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곳에서는 연 3만 기 규모의 연료전지를 생산하고, 국내 최초로 고분자전해질막, 즉 PEM 수전해 설비도 갖춰 수소 생산 전 과정을 통합하게 됩니다.

현대차는 차세대 연료전지를 승용차와 상용차뿐 아니라 트럭, 버스, 선박, 농기계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춰 이원화해 글로벌 수소 시장 주도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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