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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63분' 미트윌란, 덴마크컵 8강 진출

홍석준 기자

입력 : 2025.10.31 08:03|수정 : 2025.10.31 08:03


▲ 조규성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한 미트윌란(덴마크)이 2025-2026 덴마크축구협회컵(덴마크컵) 정상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습니다.

미트윌란은 오늘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실케보르와의 2025-2026 덴마크컵 16강전에서 후반에만 4골을 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4대 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6일 프레데리시아와의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13라운드에서 시즌 4호 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 조규성은, 오늘 3-4-2-1 전술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아쉽게 골 맛을 보지 못하고 후반 18분 교체됐습니다.

수비수 이한범은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클린시트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25분부터 단 7분 동안 3골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25분 미켈 고고르자의 크로스를 데닐 카스티요가 선제 결승골로 만들면서 승기를 잡은 미트윌란은 2분 뒤 빅토르 바크 옌센의 헤더골, 후반 32분 프란쿨리누 디유의 추가골로 순식간에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미트윌란은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로 4대 0 대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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