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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선 LG가 KCC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공동 선두에도 오르며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KCC 숀 롱이 LG 골밑을 헤집고, 수비 진영에선 연속 블록을 선보입니다.
강력한 투핸드 덩크까지 터뜨리자, 허웅도 정확한 점프슛으로 힘을 보탰고, 장재석까지 덩크슛을 뽐내며 3쿼터까지는 KCC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LG는 4쿼터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10점 뒤진 상황에서 최형찬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유기상과 마레이가 연속 득점을 이어갔고, 최형찬이 다시 외곽포를 터뜨리며 기어코 균형을 맞췄습니다.
양준석과 타마요의 골밑슛을 더해 연속 14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한 LG는, 양준석이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쐐기 3점포를 꽂아 81대 72로 KCC를 꺾었습니다.
LG는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고, 홈팬들 앞에서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