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튀니지의 경기 모습
한국 17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2연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튀니지에 33대 27로 졌습니다.
2패를 당한 우리나라는 28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해 창설된 U-17 남자 세계선수권대회에는 12개 나라가 출전,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합니다.
또 각 조 2위 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이 4강에 합류합니다.
한국은 28일 카타르전에서 큰 점수 차로 이기면 조 2위가 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C조에서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이미 2승씩 거뒀기 때문에 4강에는 오를 수 없습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