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성수대교서 차량 5대 추돌…"뇌혈관 약 먹고 의식 잃어"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10.24 08:02|수정 : 2025.10.24 09:39


▲ 사고 현장

지난 23일 오후 9시 43분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사고를 낸 30대 남성은 '뇌혈관 약을 복용했는데 잠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5대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소방은 장비 7대, 인원 37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40여 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사진=성동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