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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불만에 새총으로 쇠구슬 '탕'…카페·차량 유리 부순 60대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10.24 05:53|수정 : 2025.10.24 05:53


▲ 전북 부안경찰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차량과 상점 유리창을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6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50분쯤 부안읍의 한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차량과 카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직경 7㎜ 쇠구슬 3개를 발견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그는 "집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화가 나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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