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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스마트폰 보는 자녀…"어쩌지" 부모는 스트레스

입력 : 2025.10.24 08:01|수정 : 2025.10.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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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스마트폰 많이 본다고 걱정하는 부모님들 많죠.

이런 스트레스가 그대로 담긴 조사결과가 나왔다고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조사 결과인데요.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가운데 4명은 자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용을 지도하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답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응답한 비율은 10명 가운데 2명에 불과했습니다.

또 아이의 기기 사용을 어떻게 제한해야 할지, 어느 선까지 개입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다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지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6명에 불과했습니다.

학력과 소득이 높거나 대도시에 사는 부모일수록 자녀의 기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사회경제적 격차가 자녀 디지털 양육환경의 질적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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