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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KPGA와 유럽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내일(23일) 천안에서 개막하는데요. 임성재와 김시우, 마쓰야마 히데키를 비롯한 PGA스타들이 대거 나서 국내 팬들을 만납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총상금 57억 원, 우승 상금만 9억 7천만 원으로, 국내 남녀 대회 통틀어 최고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세계적인 스타들이 명품 샷 대결을 펼칩니다.
PGA투어 4승의 김시우와 두 차례 우승컵을 거머쥔 임성재, 유럽투어 2승의 안병훈과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전 세계 1위 아담 스콧까지 힘차게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한국의 PGA 스타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임성재/PGA 투어 2승 : (국내 대회는) 갤러리 분들이 또 와주시고 응원의 힘 이런 걸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즐거움이 있어요.]
지난해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오른 안병훈은, 우승 상금과 부상까지 받고 싶다며 2연패의 꿈을 밝혔습니다.
[안병훈/DP월드투어 2승 : '디펜딩 챔피언'으로 얼마 만에 서는지 모르겠네요. 작년에도 (부상으로) 아주 좋은 차를 얻어갔는데. 올해도 좀 좋은 차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시즌 4승을 노리는 국내 최강자 옥태훈을 비롯해 KPGA 선수 36명이 국제적인 스타들과 맞서는 가운데, 첫날 임성재와 옥태훈이 한 조로 맞붙고, 안병훈은 스콧과 샷 대결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