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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개막전에서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첫 두 세트를 따낸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23대 19로 뒤져 4세트로 끌려갈 위기에 처했는데요.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이유빈이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고, 박진우와 아라우조가 연속 블로킹으로 상대의 기를 꺾으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매치 포인트에서 이유빈이 또 한 번 통렬한 서브 에이스를 잡아내고 포효했습니다.
마지막 6연속 득점으로 3세트마저 잡아낸 우리카드가 개막전을 3대 0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