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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새 사령탑으로 3년 전 SSG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원형 전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두산은 어제(20일) 최대 3년 20억 원에 김원형 신임 감독과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두산 투수코치를 영입했고, 2021년 SSG 감독에 선임된 뒤 이듬해 통합 우승을 이끈 바 있습니다.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낸 조성환 감독 대행과 김 감독을 놓고 고민하던 두산 구단은 '투수 육성 전문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원형/두산 신임 감독 : 선수들하고 준비 잘해서, 두산 베어스 특유의 그런 야구를 다시 한 번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