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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관련 용역사 임원 소환조사

전연남 기자

입력 : 2025.10.20 11:12|수정 : 2025.10.20 11:12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 대안 노선을 제시했던 용역업체 경동엔지니어링 임원 김 모 상무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김 상무를 상대로 양평고속도로 타당성조사 용역으로 종점부를 정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상무는 2022년 국토부로부터 해당 용역을 맡은 경동엔지니어링을 대표해 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종점 변경에 대한 과업 지시가 있었느냐'는 질의에 "없었다"며 "기술자의 판단으로 한 것"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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