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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오전 11시쯤 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가던 중국국제항공 여객기가 한국 승객의 짐에 있던 보조배터리에 불이 나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여행객이 수하물 칸에 실은 리튬배터리가 자연 발화했다"며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즉시 처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보조배터리를 갖고 있던 한국인 승객은 상하이 비상 착륙 후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오늘 귀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