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송민혁·이상희, KPGA 더채리티클래식 3R 공동 선두

하성룡 기자

입력 : 2025.10.18 18:48|수정 : 2025.10.18 18:48


▲ 송민혁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과 베테랑 이상희가 더 채리티클래식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송민혁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송민혁은 이상희와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송민혁은 2023년 11월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에 오르며 지난 시즌 데뷔한 선수입니다.

데뷔 시즌 우승은 없었으나 4차례 톱10에 오르며 신인상을 받은 그는 올해는 5차례 톱10 성적을 낸 가운데 첫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상희는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로 3타를 줄여 송민혁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KPGA 투어 2012년 대상 수상자로 통산 4승을 거둔 이상희는 2017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8년 5개월 만의 우승을 노립니다.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는 이규민 박은신 김민규 최승빈 문경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즌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모두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10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